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를 기리는 대규모 추모 행사가 이란 전역에서 열렸다.
9일 이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은 하메네이 사망 40일째를 맞는 ‘아르바인(Arbaeen)’이다. 아르바인은 아랍어로 ‘40’을 의미하는 시아파 전통 추모일로, 이란에서는 ‘체헬롬(40일째)’으로 불리며 한국의 49재와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전국 수백 개 도시에서는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모여 추모 행진을 벌였다. 검은 옷을 입은 시민들은 이란 국기와 헤즈볼라 깃발, 하메네이의 사진 등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애도를 표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이란 고위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하메네이의 유지를 계승해 저항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발언도 이어졌다.
한편 하메네이는 전쟁 발발 첫날인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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