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지난해 영업익 1773억원…원가 부담에 20.2%↓

  • 매출 전년비 3.8% 늘어난 3조3745억원 기록

  • 내수 부진 속 해외 사업 비중은 11.2%로 확대

오뚜기 대풍공장 사진오뚜기
오뚜기 대풍공장 [사진=오뚜기]

지난해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 영향으로 오뚜기의 영업이익이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9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3조674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21억원으로 4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8% 수준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환율 상승과 원료·부자재 단가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등 고정비성 비용 증가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내수 시장 전반의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사업은 비교적 선방했다. 지난해 오뚜기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2%에서 11.2%로 1.0%포인트 확대됐다.

오뚜기는 향후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비용 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 기회를 이어가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