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정 선수 양성을 위한 제18기 후보생 졸업식을 열고, 아시아사이클연맹(ACC) 회장의 광명스피돔 방문을 통해 한국 경륜경정의 운영 성과와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잇달아 마련해 주목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2일 인천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제18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입소한 후보생들은 수상 인명구조 교육을 비롯해 경정 이론·실기, 직업윤리 등 선수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1년 4개월간 이수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이성철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책임감과 배움의 자세, 팬과 동료를 존중하는 품격을 갖춘 선수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정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18기 졸업생은 남자 4명, 여자 1명 등 총 5명이다. 졸업식에 앞서 열린 졸업 기념 경주에서는 김상범 후보생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준영 후보생과 이명현 후보생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상범 후보생은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교육 태도를 인정받아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으며 졸업경주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상범 후보생은 “동기들과 함께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낸 끝에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8기 졸업생들은 제주도 졸업 연수를 마친 뒤 오는 7월부터 미사리경정장에서 정식 선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일 아마르짓 싱 길 아시아사이클연맹(ACC) 회장 겸 세계사이클연맹(UCI) 부회장이 광명스피돔을 찾아 한국 경륜 사업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아시아 사이클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 최대 규모 벨로드롬 중 하나인 광명스피돔의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고, 한국 경륜의 성공 사례를 아시아 사이클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마르짓 싱 길 회장은 경주시설을 비롯해 전산과 방송·고객시설 등을 둘러보며, 한국 경륜의 선진적인 운영 체계와 스포츠 발전 기금 조성 성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프로경륜 운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아시아 사이클계와의 교류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K-Cycle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아시아 사이클 발전을 위한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K-Cycle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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