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상대 사이버 공격 발생…일부 은행 서비스 중단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막바지 종전 협상이 이어지는 상황 속 이란을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일부 은행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은행 조정위원회는 이날 자국 내 공유 통신 인프라에 사이버 공격이 발생, 멜리·테자라트·사데라트 은행과 이란 수출개발은행 등 총 4곳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고 전했다.
조정위는 고객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나 데이터 삭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정상 운영을 위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 "에너지 분야, 사우디와 중장기적 협력하기로"
산업통상부는 14일 김정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 후, 원유·가스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산업부는 양국이 구체적으로 △원유 비축 △송유관 인프라 개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활용한 에너지 자원 기술 혁신 △환경·경제적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 △석유화학 소재 개발·활용 △에너지 자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발 △기업 간 협력 등 분야에서 공조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4월 대통령 전략경제특사 방문의 후속 조치로 사우디를 찾아 원유·나프타 수급 상황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협의 물량이 연말까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미국·이란, 호르무즈 즉각 개방 담긴 MOU 최종안 합의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최종안에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 등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로이터 통신이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밝혀졌다.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핵무기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약속했고, 이에 미국은 해상 봉쇄 해제와 대규모 동결 자금 반환 및 원유 제재 유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해각서 최종안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모든 상업용 선박에 즉각 개방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금감원,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된 미래에셋 감사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될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이 전량 삭감된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판매와 관련해 지난 5일 미래에셋증권 점검에 착수한 뒤 지난주 검사로 전환했다. 이같은 상황 속 지난 13일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가 벌어지자 조속한 경위 파악에 나선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애초 스페이스X는 이번에 매각할 클래스A 보통주 5억5555만5555주 중 231만4815주를 미래에셋증권에 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최종 배정 과정에서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등에 판매 가능 물량을 배정하지 않으며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외환 당국 관계자, 원화 약세 대응 위해 미국서 회동
최근 환율이 1500원대를 유지하는 상황 속 한미 외환 당국 고위 관계자가 만나 원화 약세 대응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외환 당국 등에 따르면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차관보는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 이날 귀국했다. 문 차관보는 방미 기간 미국 재무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최근 외환시장 동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차관보는 회동에서 최근 반도체 산업의 양호한 여건 등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 원화 약세는 정당화하기 어렵고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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