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일본인 200여명, 제주 드림타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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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0-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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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를 찾은 일본 팸투어단 [사진=롯데관광개발]

일본 단체 관광객 200여명이 최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일본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팸투어단 150명과 함께 카지노 VIP 등 200여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2박 3일간 머물렀다. 

지난 2020년 12월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일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 티웨이항공 초청으로 제주를 방문한 일본 팸투어단은 요미우리, 마이니치, 아사히, 주니치신문 등 일본 내 주요 언론사 기자와 함께 여행사 관계자, 10만~4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플루언서(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등 150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아이돌 출신 인플루언서 ‘시로마 미루’도 이번 팸투어에 참가했다.

일본 팸투어단은 첫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객실과 카지노 등 부대시설을 두루 둘러봤다. 

이들 팸투어단과 별도로 제주 드림타워 초청을 받은 일본 카지노 VIP 39명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를 찾았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눌려왔던 일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수요는 폭발적인 수준”이라면서 “11월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이번 단체 관광객들처럼 카지노VIP를 포함한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는 일본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개인 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하루 1번 제주~오사카 직항 정기 노선도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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