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美긴축 우려에...日닛케이 하루 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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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6-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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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상하이종합, 4거래일 만에 3300선 아래로

 

[사진=로이터]

아시아 주요 지수는 22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96.76포인트(0.37%) 하락한 2만6149.55로 장을 닫았다. 토픽스 지수도 3.55포인트(0.19%) 내린 1852.65로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큰 데다 22일 미국 주식 선물 거래에서 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도쿄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

중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2포인트(1.20%) 하락한 3267.20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종가가 3300선 아래로 밀렸다. 선전성분지수는 177.31포인트(1.43%) 미끄러진 1만2246.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5.69포인트(0.58%) 내린 2677.29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증시는 최근 급등한 데 따른 단기 차익 실현 매도세가 유입해 출렁였다. 

외국인 자금도 3거래일 연속 빠져나갔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68억2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7억8500만 위안이 순유출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는 50억35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80.89포인트(2.42%) 내린 1만5347.75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54분(현지시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3.16포인트(2.38%) 하락한 2만104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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