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알뜰폰 컨설팅 전문 매장 '알뜰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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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1-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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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합정점에 '알뜰폰+' 1호점 오픈...알뜰폰 7개사 참여

  • LG유플러스 "알뜰폰+ 매장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1월 21 알뜰폰+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한 박준동 LG유플러스 상무(왼쪽 두 번째)와 김병노 ㈜큰사람커넥트 대표(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알뜰폰(MVNO) 컨설팅 전문 매장인 ‘알뜰폰+(플러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업자(MNO)가 알뜰폰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알뜰폰+’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결정했다.
 
‘알뜰폰+’ 1호점은 홈플러스 합정점에 오픈했다. 알뜰폰+에 참여하는 중소 사업자는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사용 중인 인스코비, 아이즈비전, 큰사람, 유니컴즈, 스마텔, 머천드, 세종텔레콤 등 7개사다. 지난 21일 오후에 진행된 알뜰폰+ 1호점 오픈 행사에는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대표해 김병노 큰사람커넥트 대표가 참석했다.
 
알뜰폰+ 매장에서는 △요금제 가입 △U+홈상품 가입 △부가 서비스 △요금 수납 △분실·파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뜰폰+ 매장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도 판매할 계획이다. 전용요금제는 중소 사업자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요금제 18종과 소비자 요구에 맞춘 최저 요금제 17종, 선불요금제 7종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알뜰폰 가입 회선은 1000만건을 넘었지만,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탓에 고객 유입에 한계가 있다. 또 요금제·AS 상담에도 어려움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중소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앞선 2019년부터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 하에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전용 할인 카드 △알뜰폰 전용 멤버십 △전국 500여개 U+매장에서 알뜰폰 CS △자급제 단말기 저렴하게 공급 △알뜰폰 공급 유심 출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에 위치한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알뜰폰+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알뜰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이번 알뜰폰+ 매장을 통해 알뜰폰에 관심 있는 고객이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구축하고, 중소 사업자가 오프라인에서 도약하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알뜰폰+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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