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상근부회장에 이관섭 전 산업부 차관 선임..."수출 회복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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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2-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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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보필할 상근부회장으로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선임됐다.

무역협회는 26일 임원전형위원회를 열고 이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관섭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16년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관섭 상근부회장은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이해도가 높고 무역업계를 위해 일한 경험이 있는 검증된 인사”라며 “무역업계의 코로나19 극복과 수출활력 회복을 도와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관섭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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