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차고지 일대 16만㎡ 개발구상 수립…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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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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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북권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은평구 수색동 414-1번지 은평공영차고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도시 관문지역인 은평구 수색동 414-1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16만5000㎡의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은평공영차고지 일대는 DMC역·수색역·화전역, 수색로·자유로 등이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임에도 서울 관문으로서의 잠재적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은평공영차고지 일대 저이용 낙후시설을 재정비하고, 합리적인 토지계획 이용으로 고양시 디지털미디어 산업 및 상암DMC를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축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기본구상 단계에서부터 고양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북권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전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와의 경계에 접하고 있는 은평공영차고지 일대는 고양 향동공공주택지구에 둘러싸여 있고, 수색차량기지 복합화 사업, 고양 덕은지구 등 주변에 다양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용역 추진과정에서 단계별 실행계획과 계획주체 간의 역할 분담 및 추진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입찰공고 내용을 참고해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은평공영차고지 일대는 저이용 노후화돼 향후 수색역세권 일대가 개발되면 여건변화가 많이 이루어질 곳"이라며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역거점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 서북권 일대 중심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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