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수능 앞두고 수험생 건강관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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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12-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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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활성비타민·유유제약 비타민C 등 수험생 건강관리 도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건강관리 시장에서 마케팅에 막바지 속도를 올리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업계는 영양제부터 식사 대용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종근당이 선보인 활성비타민 ‘벤포벨’은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루 한 알로 필요한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벤포벨이 수험생들의 피로회복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타민C 제품인 ‘유판씨 팝’을 판매하는 유유제약은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유판씨 팝은 씹어서 섭취하는 협태로, 비타민C, 비타민C 500mg 함유. 비타민 B2, B5 등을 함유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최근 충북 제천 지역 수험생들에게 유판씨 및 음료, 과자 등으로 구성된 간식 세트 400명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삼진제약이 출시한 ‘안정액’은 기억력 개선, 불안, 초조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14가지 천연 생약 성분이 함유돼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의존성의 우려가 적고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명탕의 주 성분인 원지, 복령이 함유되어 있어 뇌 신경 속 기억력에 관여하는 아세트콜린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으며 집중력 향상에 도움도 된다.

김유황 삼진제약 안정액 PM은 “안정액을 수능 및 면접 D-day일주일 전부터 복용해 두면 불안 해소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며 수험생 모두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억력도 높여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는 사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뉴트리밀’을 판매하고 있다.

유사나에 따르면 ‘뉴트리밀’은 하루에 꼭 필요한 열량을 고려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물론 15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됐다.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으며,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시는 분말 형태로 식사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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