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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판매’ 우리·신한銀 제재심 결론 연기 [사진=아주경제DB] 대규모 환매 중단을 부른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의 책임을 묻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 결과가 내달로 미뤄졌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오후 제재심을 열고 라임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징계수위 등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달 18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금감원은 "제재심이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과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며 "3월 18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라임펀드를 각… 2021-02-25 2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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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로 풀어본 금융사 임원 제재수위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야기한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판매 은행들에 대한 제재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사 임원 징계 수위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25일 오후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부문 검사 조치안을 상정해 제재 수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뉩니다. 주의적 경고부터 주의는 경징계에 해당합니다. 주의는 정상참작의 사유가 크거나 위법・부… 2021-02-25 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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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늘 우리-신한銀 제재심…CEO 징계 수위에 주목 [사진=아주경제DB]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제재 절차를 시작한다. 특히 소비자 피해 구제 노력에 대한 평가가 두 회사 최고경영자(CEO) 징계 수위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라임펀드를 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라임펀드를 각각 3577억원, 2769억원을 판매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내부통제 부실, 부당 권유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감원은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 2021-02-25 0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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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한국 스타트업, 세계 최대 채굴장 만든다…비트코인 하루 150개 규모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한국 스타트업, 세계 최대 채굴장 만든다…비트코인 하루 150개 규모 국내 가상화폐 채굴 스타트업 스탠다드마이닝이 카자흐스탄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채굴장을 만든다. 전력 공급량 500㎿ 규모로 세계 최대 채굴용 데이터센터다. 하루 최대 15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스탠다드마이닝은 우선 전력 공급량 14㎿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올해 말까지 60㎿로 늘린다. 이후 내년 초에 50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 산하의 전력공기업이 갖고 있는 발전회… 2021-02-25 0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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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자본으로 유니콘 육성 1년…신보-산은 ‘총성 없는 경쟁’ [사진=각 사] 정부가 국내 자본으로 유니콘 기업을 길러내자고 천명한지 1년이 흘렀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을 길러내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를 내놨고, 중소벤처기업부가 ‘K-유니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국책 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이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유니콘 육성까지 나서며 총성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은 각각 ‘스타트업 네스트’와 ‘KDB 넥스트원’을 통해 유니콘 새싹 찾기에 나섰다. 여기에는 금융위가 지난… 2021-02-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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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권익보호제도마다 유명무실 ‘금감원’…제재면책심의 8개월간 ‘0건’ 금융감독원 [사진=아주경제 DB]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가 코로나19 금융지원, 혁신금융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지난해 6월 설치한 ‘제재면책심의위원회(이하 면책위원회)’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파생결합상품(DLF), 라임자산운용펀드 사태 등과 관련해 금융회사에 책임 회피성 중징계를 내렸다는 비판을 받던 금감원이 정작 금융사의 권익보호는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면책위원회는 설치된 지 8개월이 넘었지만 2월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신청… 2021-02-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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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마이데이터’ 통해 대출 잔액·금리·만기 등 제공 가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가 금융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는 오는 8월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들이 표준 API를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활용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정보제공 범위, 운영절차 및 법령상 의무,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보제공 범위는 여·수신, 금투는 예·적금(납입액, 금리, 만기 등), 대출(잔액, 금리… 2021-02-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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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지원금 선불카드 관리시스템 무상 제공…복지사업 지원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각종 지원금을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지원금 선불카드 관리 시스템 ‘에스바우처(S-Voucher)’ 시스템을 개발해 자치단체와 각 기관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불카드 방식 복지·지원사업은 대상자별 지원금을 충전한 선불카드를 배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각 기관은 에스바우처 시스템을 활용해 지원금 수령 대상자 등록과 수정 등 작업을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 지원금 선불카드 이용자는 잔액 조회, 카드 정지, 교체… 2021-02-21 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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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주춤 영향으로 신용대출 증가 속도도 ‘급감’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5대 은행 신용대출 증가세가 전월 대비 그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가 한풀 꺾이며 ‘빚투(빚내서 투자) 열기도 다소 사그라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은행들이 지난달 줄줄이 한도를 줄이고 금리를 올리는 등의 조치를 취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 18일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35조4173억원으로 지난달 29일의 135조2263억원에 비해 1910억원 … 2021-02-21 1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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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여신 608조…저축은행 대출 연간 20% 늘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민금융 대출을 취급하는 2금융권의 여신 잔액이 지난해에 60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2금융권은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이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협 등 4개 부문의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모두 608조 5천456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2%, 65조 932억 원 늘었다. 서민금융 여신 잔액은 지난 2018년 11월에 처음 500조 원을 돌파한 뒤 2년 만인 지난해 11월에 600조 원을 돌파했고, 12월에는 8조 원이 더 증가했다. 업권별… 2021-02-21 13: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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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회사 단기성과 치중 엄격 검사…내부 통제 체계 구축 유도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이 올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같이 단기성과에 치중해 소비자 이익을 침해하는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검사에 나선다. 또 금융회사 스스로 소비자보호 책임에 상응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도록 유도한다. 금감원은 21일 연간 기본 검사방향과 중점 검사사항을 담은 ‘2021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피해가 빈발한 금융투자상품 판매과정의 불법 여부 및 투자자보호 절차 등을 중점 점검해 시장규율 확립에 힘을 쏟는다. 또 금융… 2021-02-21 12: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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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만난 홍남기·은성수·이주열·윤석헌…올해 정책금융 495조원 공급 뜻 모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둘째)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왼쪽 셋째) 등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 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홍 부총리, 이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금융정책 수장들이 만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계층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 495조원을 공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간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금융위·한국은행 등 관계자들이 국내외 경제동향 … 2021-02-18 1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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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융위 업무보고] 정책형 펀드로 한국판 뉴딜 추진동력 힘 쏟는다 은성수 금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정책금융과 민간 금융권이 앞으로 5년간 170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의 뉴딜 금융을 공급하는데 힘을 쏟는다.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데 금융부분이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2021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최대 4조원을 목표로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일반 국민들이 뉴딜분야 투자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1400억원 규모의 국민참여형 사모재간접공모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또 18조원 상당의 정… 2021-02-17 13: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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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융위 업무보고] 가계 부채 줄이고 기업에는 사업재편·선제적 구조조정 유도 소상공인연합회 "영업정지·제한 아니어도 매출 감소 보상해야"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영업손실 보상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및 피해 업종 관계자들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위원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금융 지원과 잠재 리스스 관리를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계부채 급증을 억제해 경제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기업에는 사업재편 지원과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투 트랙 지원을 펼친다… 2021-02-1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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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법 톺아보기] 혁신경쟁의 촉진과 편익증대, 이번에는 바뀔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규제 완화를 통한 핀테크 산업활성화가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은 박근혜 정부 때로 거슬러 오라간다. 이른바 ‘천송이 코트 논란’이 시작이었다.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가 입었던 코트를 중국에서는 공인인증서 때문에 구매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대책 마련 지시 후 공인인증서… 2021-02-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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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법 톺아보기] 여당, 금융혁신법 3월까지 입법 속도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열린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는 3월까지 규제샌드박스 5법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에 강한 의지를 갖고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이들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규제 샌드박스 5법은 정보통신융합법·산업융합촉진법·지역특구법·금… 2021-02-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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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으로 바뀌는 금융서비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 행정이 화두입니다. 정부는 적극 행정을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금융지원이 늘면서 금융부문에서도 적극 행정은 필수가 됐습니다. 이에 맞춰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금융분야 금융혁신을 가속화하고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금융위… 2021-02-16 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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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로나 금융지원 차주 부실 점검"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이 올해 업무계획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융 지원을 받은 사람들의 신용등급·업종별 부실 발생 가능성 등을 분석·점검하고 충당금 적립 강화를 지도하겠다고 명시했다. 이는 금융지원에 따른 부실이연 등이 발생해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해치는 것을 예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차주의 신용위험 누적에 대비하고, 금융회사 자금공급 기능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자본확충을 지도하겠다”고 했… 2021-02-1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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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애플페이, 비트코인 결제 가능...암호화폐 활용성↑ 外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애플페이, 비트코인 결제 가능...암호화폐 활용성↑ 애플페이(Apple Pay)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인사이더에 따르면, 가상자산 결제서비스업체인 비트페이가 내놓은 ‘비트페이 프리페이드 마스터카드’를 애플 전자지갑에 연동할 경우 애플페이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비트페이 월렛은 비트코인을 비롯해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제미니 달러 △USD 코인 △팍소스 스탠더드 △바이낸스 USD 등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과도 연동된다. 스티븐 페어 비트페이 최고경영자(CEO)는 “수… 2021-02-16 0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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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발심 청년분과 유튜버 적극 섭외 중”…소통 방식이 관건 2021년 금융발전심의회 구성도 [그래픽=금융위 제공] 금융위원회가 금융부문 정책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회(이하 금발심)에 청년분과(가칭 금발심 퓨처스)를 이를 신설하기로 한 가운데 유명 유튜버 등을 대상으로 섭외에 나섰다. 신설되는 청년분과를 통해 금융위가 청년층과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을 해나갈지가 관건이다. 14일 금융위에 따르면 청년층의 디지털 금융, 주식 투자 등 증가에 이들을 대변할 20~30대 금융권 종사자, 유튜버 등을 금발심 청년분과 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튜… 2021-02-1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