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소비로 경제활성화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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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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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기술 소개 뿐만 아니라 친환경중소기업 제품 판매 연결

‘온라인 환경표지 인증관’에서는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사용 장소를 거실, 주방 등 주요 주제 및 공간별로 구분해 녹색제품 사용에 따른 환경성 개선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녹색소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녹색소비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하고 이를 환경친화적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말한다. 환경을 보호할뿐더러 인체에도 무해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효과도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중소기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대한민국 그린세일'이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 상으로 열린다. 친환경대전은 올해로 16번째를 맞는다.

친환경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하는 등 녹색사회를 이루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친환경대전은 온라인 상에서 주로 진행된다. 민간 온라인 쇼핑몰과도 협력해 소비자들이 쉽게 녹색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녹색매장에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전기기 등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2000여개의 녹색제품이 마련돼 최대 2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해당 제품의 환경성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비생활 확산을 위한 제도, 제품 및 기업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환경표지 인증관’에서는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사용 장소를 거실, 주방 등 주요 주제 및 공간별로 구분해 녹색제품 사용에 따른 환경성 개선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환경기업 홍보관’ 등에서는 슈라앤쇼라(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빨대를 개발한 기업), 코햄체(웨딩드레스를 재활용, 즉 업사이클링해 가방을 생산하는 기업) 등 우수환경 기술‧제품을 보유한 83개의 환경기업 정보도 제공한다.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법, 그린카드·에코마일리지 제도 등 녹색제품 구매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 및 정보도 알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 소비 자체로 늘어나면 좋은 일이며, 이번 소비를 통해 국내 친환경기업을 살리는 등 경제적인 효과도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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