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내일 故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 엄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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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6-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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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故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국민 누구나 참석 가능
고(故)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시간여 동안 엄수된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오전 7시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를 드린 다음 운구 행렬이 동교동 사저를 거쳐 오전 9시 30분 국립현충원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식은 일반 국민 누구에게나 공개되며, 추모식 이후 묘역에서 열리는 안장 예배에는 유족과 장례위원만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 "6월 남북정상회담 물리적으론 가능...金에 달려있어"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간) 6월 중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해 “남북 간 짧은 기간에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을 한 경험이 있기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시기·장소·형식을 묻지 않고 언제든지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런 시기를 선택할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달려있다”고 전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봉욱·김오수·이금로·윤석열로 압축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은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봉욱 대검차장(54·사법연수원 19기)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56·사법연수원 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55·사법연수원 20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7·사법연수원 23기)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압축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원회가 압축한 네 명 가운데 한 사람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이완영 의원직 상실…지역구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 예고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무고 혐의 등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지역구인 경북 고령·성주·칠곡의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당의 세가 강한 경북지역인 만큼 거론되는 예비 후보들도 10여명에 달한다.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 60억 달러 순유입…11년 만에 최대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60억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2008년 4월(61억5000만 달러)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외국인들이 원화 채권을 저가 매수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은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중국 1호 공장' 폐쇄...위에다 그룹에 장기임대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 판매 급감으로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중국 1호 공장'을 이달 말 폐쇄한다. 13일 기아차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의 중국 장쑤성 옌청1공장을 합작법인의 주주인 위에다 그룹에 2021년부터 장기임대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이달 말까지만 옌청 1공장에서 완성차를 생산한다. 이후 2021년 상반기부터는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돼 위에다그룹의 자회사인 화런윈통의 전기차 위탁 생산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네이버 노사, 교섭 1년 만에 잠정 합의...파업 시 이용자 피해 최소화 하기로
네이버 노사가 교섭 13개월 만에 잠정 합의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협정근로자 지정 문제는 양측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합의안에는 △리프레시 휴가 개선 △인센티브 지급기준과 주요 경영사항 설명 △배우자출산휴가 및 난임치료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휴식권 보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운영 △기업의 사회적책무 △노조활동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한국인 시신 1구 추가발견…3명 여전히 실종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6시 35분께 허블레아니호 침몰 현장에서 하류 쪽으로 약 110㎞ 떨어진 뵐츠케에서 수상경찰이 발견한 시신이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허블레아니호 탑승객이었다. 이에 따라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이 됐다. 우리 대응팀은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작업을 이어간다.

▲꼬이는 홍콩 사태…‘범죄인 인도법안’ 갈등 국제화 양상
‘범죄인 인도 법안’을 둘러싼 홍콩 정부와 시민들의 갈등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법안 개정 반대 대규모 시위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유혈사태가 빚어지고 있지만, 홍콩 정부가 법안 개정 강행 의지를 고수하면서다.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부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면서 ‘홍콩 사태’는 국제적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사진 =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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