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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직원임금 평균 7.5% 인상… 삼성전자와 같은 인상률 삼성디스플레이가 직원 임금을 평균 7.5% 인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같은 수준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원협외회와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를 더해 총 7.5% 인상에 합의했다. 다만 인사 고과에 따라 개별적인 인상률에는 차이가 있다. 이는 지난달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인상률과 같은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직원 임금을 7.5% 올리기로 했는데, 이는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인상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요 기업 대비 1.2∼1.4배의 높은 임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 2021-04-09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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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키옥시아 지분투자 그대로...회수 안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키옥시아 지분투자 회수에 대해 “원래 투자했던 목적이 있기 때문에 회수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마이크론이 키옥시아 인수에 나서면서 SK하이닉스가 지분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 사장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자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세계 낸… 2021-04-09 1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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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업계 “인력양성·제조시설 확대, 정부 지원 절실” 반도체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하려면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업계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K-반도체 벨트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반도체 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 한파,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로 반도체 공급 부족(쇼티지)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대응책을 논의하고, 국내 반도체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 2021-04-09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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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등 삼성전자 계열사, 올해 임금인상에도 ‘불만 여전’ 삼성전자 계열사의 임금협상이 속속 타결되고 있지만, 지난해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낮은 임금 인상률에 대해 일부 임직원의 불만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 임금이 평균 7% 올랐지만, 삼성전자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란 이유에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천안사업장 직원들은 현재 노동조합 결성을 준비 중이다. 울산사업장과 별도로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 직원 임금을 지난해보다 평균 7% 인상하기로 했지만, 불투명한 협상 과정과 여전히 낮은 처우에… 2021-04-09 0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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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휴대폰, 최대 3년 책임집니다”…OS 업그레이드·페이 지원 LG전자가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휴대폰 사업을 접지만,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하며 고객 신뢰를 이어갈 방침이다. LG전자는 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에서 각 1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대상 … 2021-04-08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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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1분기 영업익만 11兆 '깜짝 실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조원, LG전자는 1조원이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분기에만 11조원 가까이 수익을 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문화가 확산하면서 스마트폰·생활가전 수요가 폭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진·스마트폰 상승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전망치인 8조7000억원을 크게 웃돌며 ‘어닝 서… 2021-04-07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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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1분기 매출 3120억원…“연 매출 증가 기대” 서울반도체가 올해 1분기 3000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비수기를 뚫고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연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1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3%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2431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보면 매출은 1조1540억원, 영업이익은 596억원이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분기별 매출 3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발광다이… 2021-04-07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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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삼성전자, 스마트폰·가전 덕에 깜짝 호실적…2분기 반도체 부진 해소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 실적 증가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반도체 부문이 회복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5조3582억원) 대비 17.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4472억원)에 비해 44.19% 늘었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 따르면 반도체 3조5000억원~3조8000억원, 스마트폰 4조 2000억원~4조8000억원, … 2021-04-07 09: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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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삼성전자,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9조원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9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8조7000억원)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5조3582억원) 대비 17.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4472억원)에 비해 44.19% 늘었다. 반도체 부문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가전과 모바일 부문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 2021-04-07 0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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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팹리스, 中 손아귀에] “생존한 게 기적” 수십년 투자해 키워내면 줄매각…기술·인력 다 빠진다 “국내에 팹리스(반도체 설계만 하는 회사) 업체가 살아 있는 게 기적 아닌가 생각한다.” 한 팹리스 업체 대표는 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매그나칩 반도체가 중국 자본에 매각되는 것과 관련해 이렇게 토로했다.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열악한 팹리스 업계의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팹리스 업체는 약 100여개다. 영세한 업체를 제외하고 협회에 등록된 곳만 74개다. 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1000여개의 팹리스 업체가 있었는데, 현재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팹리스는 공… 2021-04-07 0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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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임금 7% 인상 타결…난임 女직원에 100만원 지원금 삼성SDI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직원 임금을 평균 7%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삼성SDI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기본급 인상률은 평균 4.5%, 성과 인상률은 평균 2.5%로 총 7%가 오른다. 다만 성과 인상률은 인사 고과에 따라 차등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직원별 임금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 대졸 신입부터 대리급(CL2)은 특별 인상률이 1%이고, 고졸 사원(CL1)은 호봉 상승분에 특별 인상률 2%가 적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기본급 인상률 4.5%, 특별 인상률 3% 등 총 7.5%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최근 10년… 2021-04-06 19: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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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호암상’에 봉준호 감독 등 6명 선정 호암재단이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봉준호 영화감독 등을 포함해 6명을 선정했다. 6일 호암재단에 따르면 올해 삼성호암상은 국가 기초과학 육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상을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물리·수학부문에는 허준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화학·생명과학 부문에는 강봉균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다. 공학상은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 의학상은 이대열 미국 존스홉스킨대 특훈교수, 예술상은 봉준호 영화감독, 사회봉사상은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이 받았다. 특히 3… 2021-04-06 18: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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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공장서 불산 사고로 ‘3명 부상’…협력사 직원 화상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경기 이천 부발읍 공장 5층에서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협력업체 직원 2명과 본사 직원 1명이 장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불산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협력업체 직원 중 1명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도 불산을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사고 후 바로 관계당국에 신고하고 조사했다"며 "불산이 누출된 것은 … 2021-04-06 1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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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 홈엔 기가지니도 있네”...LG전자, AI 생태계 확장 LG전자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연동시켜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LG ThinQ) 홈’에서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와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를 연동하는 검증 작업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증 작업에서 LG전자는 직접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인 스마트미러를 활용했다. 고객이 ‘하이 엘지, 뉴스 들려줘’라고 말하면 스마트미러는 ‘기가지니에서 뉴스를 들려드려요’라고 말하며 뉴… 2021-04-06 0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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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LG폰] AS·업데이트·LG페이 유지…“무한책임 다해야” LG전자는 오는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휴대폰 사업은 종료하지만, 이후에도 제품 수리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결제 서비스인 LG페이도 당분간 유지하며, 중고 단말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제품 수리는 전국의 LG전자 가전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으로 정해… 2021-04-0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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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LG폰] 스마트폰 사업본부 인력 3400명 재배치…“긍정적 가치 기대”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소속 인력 재배치에 나선다. LG전자 내 다른 사업본부나 그룹 내 계열사로 재배치해 고용을 유지하고, 사업적으로도 긍정적 가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MC사업본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동할 지원자를 공모받고 있다. MC사업본부는 오는 7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지만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해,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MC사업본부 인력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약 3400명이다. … 2021-04-0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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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LG폰] 구광모, 실리주의 대결단...미래형 業으로 간다 LG전자가 26년 만에 휴대폰 사업 종료라는 결단을 내리면서 ‘구광모식’ 실리주의에 기반한 사업 재편이 명확해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성과가 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성장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5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는 취임 4년 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구 회장의 뜻을 반영해 경쟁력이 떨어지… 2021-04-05 18: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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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LG폰] 자기 혁신 못해...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LG폰’이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누적 5조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것이다. 다만 6세대(6G) 이동통신, 카메라 등 핵심 모바일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은 지속할 방침이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31일자로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권봉석 대표이사가 지난 1월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한 지 2개월여 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2021-04-05 18: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