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장, 인천 연수구 코넷시스에서 23차 다파고(DAPA-GO)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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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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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에 소재한 코넷시스에서 23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코넷시스는 1994년에 설립되어 한국군의 고속정, 호위함, 잠수함 등 주요 함정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다기능 콘솔*과 수중 음파 탐지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특히, 코넷시스는 국내 최초로 함정용 전투체계 콘솔 개발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주요 방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방산분야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코넷시스 김덕기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넷시스 김덕기 대표이사는 “절충교역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 주요 방산업체에 대한 중장기 수출 길을 트는 데 효과적인 제도”이므로, “중소기업의 절충교역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왕정홍 청장은 “해외 업체가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등을 구매하는 경우는 해당 거래금액의 최대 3배까지 절충교역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중소기업의 절충교역 참여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1:1 맞춤형 컨설팅* 사업과 방사청-업체 간 향후 절충교역 추진 계획 공유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넷시스는 방사청의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지원 규모 확대와, 해당 사업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올해 초 제도 개선으로 해당 사업에서 선정된 업체에 대한 지원 기간을 연장(3→5년)하고, 개발된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 비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으며 “업체별 지원금액 상한을 추진하고, 사업 규모 예산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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