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논산시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6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미래 국방산업을 이끌 인공지능(AI) 국방로봇 산업 거점 구축에 본격 나선다.
충남도는 논산시와 함께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45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 245억 원과 기타 사업비를 포함해 총 49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지역의 산업·연구·국방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국방산업을 육성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충남은 AI 국방로봇 분야를 특화산업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은 논산시 내동과 연무읍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AI 기반 국방로봇 기술 개발과 시험·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특히 논산은 국내 유일의 국방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육·해·공군 3군 본부와 국방대학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국방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으로, 충남의 주력 산업인 모빌리티와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갖춘 점이 공모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논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방 특화 연구·시험·실증 기반 구축 △국방 신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방산 창업 지원 △우수 민수기업의 방산 분야 진출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충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건양대학교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모빌리티AX연구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대학이 참여한다.
충남도는 AI 국방로봇 산업의 전 주기 육성을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논산시 연무읍 일원 반경 5㎞ 내에 총면적 4만5190㎡ 규모의 실증·인증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종합지원센터(800㎡), 실증지원센터(6121㎡), 실증시험장(3만8269㎡) 등을 구축해 연구개발부터 시험평가, 성능 검증, 실증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5095억7000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797억4000만 원, 고용창출 1956명, 취업유발효과 2679명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충청남도와 논산시, 황명선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AI 국방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충남을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K-방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으로 충남은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AI 국방로봇 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논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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