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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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01-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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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돼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손배찬파주시의회의장 사진=파주시의회제공]

사랑하는 46만 파주시민 여러분 !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은 큰 복이 오고 재물이 넘친다는 뜻을 가진 60년만에 맞이하는 황금돼지띠의 해입니다.

황금돼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 여러분 가정마다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한해도 미투 운동, 집값 고공상승, 지독한 청년 실업,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반면, 한반도는 남북의 오랜 긴장의 위기에서 벗어나 평화의 무드가 조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길목에 파주가 있으며, 전 세계가 파주를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7월 제7대 파주시의회가 새롭게 구성되어 그 첫 발걸음을 내디뎠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새로 선출된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2019년도 파주가 한반도 통일시대에 새로 도약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올해의 의정활동을 다음과 같이 펼쳐나가겠습니다.

첫째,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직접 뛰고 함께 숨쉬는 생활정치로 정책 하나하나에 시민들의 삶과 마음이 담길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시민 중심의 의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현장에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의정에 적극 반영하여 해결함으로써 의회의 문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낮아졌음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로 민생 안정에 주력하겠습니다.

파주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좀 더 윤택한 삶을 영위하고 살맛나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각종 개발지역에 대한 조속한 추진 등 시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모든 사업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민생 안정에 힘을 쏟겠습니다.

셋째, 생산적인 의회,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파주의 미래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 제안으로 행정과 생산적인 경쟁을 펼치는 연구하는 의회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또한 상임위원회의 생산적이고 현장 중심의 활동 강화를 위하여 전문성 및 창의성 제고를 위한 전문교육은 물론 각종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확대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넷째, 파주가 한반도 평화수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판문점 정상회담을 비롯한 평화의 분위기 속에 올해 파주는 그 어느 지역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처럼 의회와 파주시가 긴밀하게 협의하여 파주가 통일시대 평화와 도약의 선두 주자로 새로운 비전과 정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대립보다는 공조를 바탕에 두고 상호 신뢰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한편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본분인 생산적인 견제와 감시 기능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6만 파주시민 여러분 !

‘땀을 흘리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라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2019년 새해를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 함께 손잡고 쉼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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