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 전 주치의 신의진 "범죄 부인하는 것, 재범할 수 있는 확률 높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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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2-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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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나영이(가명) 전 주치의이자 정신과 의사인 신의진이 조두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신의진은 "조두순이 지금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범죄를 부인하는 게, 재범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가장 큰 증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신의진은 "제가 해바라기 아동센터라는 곳에서 성폭력에 노출된 아동범죄 사안을 500건 이상 접한다. 어떤 범죄자는 억울하다며 쫓아오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은 재범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라며 조두순 상황에 대해 "자기 행위에 대한 왜곡, 인지 부조화가 있다. 조두순은 재범률이 높고 치료가 전혀 안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동 조절이 전혀 안 되는 사람이고, 아이만 보면 짐승처럼 돌변하는 게 있어 보인다"며 조두순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동 납치 및 성폭행 혐의로 12년 형을 받은 조두순은 오는 2020녀년 12월 13일 만기 출소한다. 2년도 안남은 시점에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합니다'라는 청원글이 올라왔고, 26만 명이 동의를 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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