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선희, 나도 집에선 '미우새'···母벤져스 팬심 자극 "이선희 나이 55세" 소녀같은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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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2-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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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가수 '이선희'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어머님들을 소녀팬으로 변신시켰다. 이선희는 "나도 집에서는 미운우리새끼"라며 어머님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 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평범한 딸의 면모를 선보였다. 1964년생인 이선희는 올해 55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녀같은 동안미모를 자랑했다.

'국민가수' 이선희도 집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 로 통한다고 고백했다. 이선희는 "부모님이 이 방송 팬이시다. 저도 집에서는 그냥 평범한 딸"이라서 "보시면서 '아유, 내 자식도 저런데'라며 공감을 많이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선희의 출연에 어머님들은 "소녀 같다", "영광이다!" 라며 소녀팬 모드로 돌변해 환영했다. 이선희는 '미우새' 아들들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먼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부른 이선희에게 김건모 엄마는 "어려운 곡인데 정말 잘 소화한다"며 깨알같은 아들 자랑을 덧붙였다.

이어 이선희는 김종국의 '한 남자'를 선사했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즐겨 듣던 토니 엄마에게 이선희 버전으로 선물했다. 엄마들은 이선희 홀릭에 빠져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선희가) 오늘 상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선희는 "올해 공연이 제일 잘된 공연이라고 해서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상은 징글징글하게 받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무리 받아도 또 받고 싶다면서"라고 물었다. 이에 이선희는 "또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희는 "투어는 내년 4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목 관리를 계속 하고 있다"고 근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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