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밴드 '비온, 늘 깨어있는 음악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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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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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파스이엔엠]


밴드 BEON(비온)이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는 비온의 정규 앨범 ‘TRIANGLE’(트라이앵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조한결은 “많은 공을 들인 만큼 성공적인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차트 10위 권 진입만 해도 정말 좋을 것 같다. 꿈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곡은 한 번 들으면 평양냉면 같다. 한 번 먹으면 되게 심심한데, 이틀 지나서 샤워하면서 생각나는 음악이다. 모든 곡들을 들어봐 달라”고 부탁했다.
 
김태휘는 “수능이 어제 마무리됐다. ‘다짐을 해’는 상실감과 지쳐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곡이다. 수험생들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이 노래를 듣고 마음을 잘 달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드러머 야마토 시미즈는 비온 밴드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6년전, 한국사람하고 같이 밴드활동을 하게 돼서 한국에 오게 됐다. 하지만 2년 뒤에 해체하게 됐고 우연히 한결과 같이 음악을 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비온 밴드를 함께 하게 됐다. 나와 한결이 먼저 밴드를 꾸리고 이후에 태휘가 합류하게 됐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한편 비온의 이번 타이틀곡 ‘다짐을 해’는 보컬 조한결의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 인트로부터 시작하는 흥겨운 브라스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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