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글로벌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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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0-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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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아·배우 정해인 광고모델로 선정

  • 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업무협약

[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내달 1일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에 힘을 쏟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아시아권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배우 정해인을 면세점을 대표하는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한류스타다. 배우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영 후 중국·일본·태국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급상승중인 한류스타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오는 18일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는다.

마펑워는 약 1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다. 월평균 여행 관련 게시물이 14만건에 달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현지 여행 고수가 직접 ‘서울 강남 관광·쇼핑 포인트’를 콘텐츠로 제작해 중국 회원들에게 서울 강남 일대에 대한 관광과 쇼핑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코엑스 일대를 집중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25일까지 내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사전 회원가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윤아와 정해인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외 스타를 중심으로 광고모델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며 “면세점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만큼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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