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기술적 반등 기대?…“저점 매수 기회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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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0-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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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증권사 "VN지수, 985p까지 떨어질 수도"

[사진=베트남비즈]


11일 베트남 주식시장의 기술적 반등이 점쳐졌다. 현지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2.23포인트(p), 0.22% 미끄러진 993.6p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다시 추락한 것이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54p(0.47%) 떨어진 113.76p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이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 압력에 시장이 흔들렸다”며 “일부 대형주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시장을 녹색장(상승장)으로 이끌지는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지 증권사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증권은 시장이 조정장에 직면했다고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저점 매수의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롱비엣증권(VDSC)은 시장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주시해 저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캐피탈증권(VCSC)은 “전날 VN지수가 하락했다. VN30지수, HNX지수 모두 부진했다. VN지수가 985p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고, 이때가 저점 매수의 기회일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은 주식 노출을 늘리기 전에 시장의 반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베트남 대표 유제품업체인 비나밀크(VNM)는 전날 0.69%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10일 기준 최근 1개월간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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