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公 "나주 SRF발전소 발암물질 배출 사실 아냐" 허위사실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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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장봉현 기자
입력 2018-07-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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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전남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와 관련, 범시민대책위의 집회와 홍보물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난방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범대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주민들에게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며 "범대위 측에 시정조치 요구 등의 대응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한 예로 범대위 측에서 나주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인 SRF는 잘게 부순 폐기물 쓰레기, 폐타이어, 폐 고무 등을 건조해 잘라 놓은 쓰레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발전소는 전량 생활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 법적 품질규격을 충족시킨 연료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타이어, 폐 고무 등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여러 차례 범대위에 공지했음에도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RF 발전소가 발암물질을 배출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난방공사는 "오염방지설비 없이 노상에서 쓰레기를 직접 태울 경우 발암물질이 발생하며, 나주 SRF 발전소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분류하지 않고 직접 소각하는 쓰레기 소각장이 수도권과 대도시 주택 밀집 지역에 다수 설치돼 문제없이 정상 가동되는 사례들을 봤을 때 발암물질 배출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주 열병합발전소는 주거지와 1.5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생활폐기물을 분류한 연료를 최첨단 설비로 연소하기 때문에 수도권 및 대도시 내 소각장보다 훨씬 환경적으로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공사 관계자는 "범대위가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공사 측의 해명자료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홍보광장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지역주민과 합리적 소통과 공론화를 통해 SRF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열병합발전소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등에 집단 열에너지와 전기공급을 위한 시설로 사업비 2700억원을 들여 2014년 착공, 지난해 9월부터 시험가동 뒤 올해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나주시는 시민 환경권 문제 등을 들어 발전소 가동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건축물 사용 승인을 하지 않아 6개월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지난달 건축물 사용승인 결정을 하면서 갈등은 일단락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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