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초점] '나의 아저씨', 사전 제작발표회 하지 않는 이유…오달수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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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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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나의 아저씨']


‘나의 아저씨’가 사전 제작발표회를 따로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 연출 김원석) 측에 따르면 ‘나의 아저씨’ 제작발표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대신 드라마 방영 중인 4월 중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보통 대부분의 드라마는 사전 제작발표회를 열어 감독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은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그러나 ‘나의 아저씨’ 측이 제작발표회를 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존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배우 오달수가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드라마에서 하차 하면서 생긴 일련의 논란들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물론 ‘나의 아저씨’ 제작진들은 오달수를 의식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제작발표회를 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계절상 꼭 촬영해야 하는 장면이 있어 스케줄 조정이 어렵다”는 이유를 내놨다.

오달수는 하차 전 삼형제 중 첫째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성추문 의혹에 휩싸이며 결국 드라마 하차를 결정하게 되면서 제작진은 의도치 않게 제작 일정을 다시 짤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기존 오달수의 촬영분을 모두 삭제하고 후임으로 투입된 배우 박호산이 새로 촬영을 진행해야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없었을 터. 결국 오달수가 하차함으로 인해서 생긴 여러 변수들 때문에 스케줄 조율이 쉽지는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드라마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인 사전 제작발표회 일정을 과감하게 없애고 촬영과 편집에 집중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나의 아저씨’는 홍보의 기회는 줄이는 대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비록, 한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나의 아저씨’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웰메이드 작품 메이커 tvN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박호산, 송새벽, 이지아, 장기용 등이 총 출연한다. ‘마더’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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