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우리가 만난 기적' 합류 확정…메신저 '아토'로 변신 '극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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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2-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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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카이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과 K-pop 끝판왕 엑소(EXO)의 카이가 만났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김명민(송현철A 역), 김현주(선혜진 역), 라미란(조연화 역), 고창석(송현철B)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카이가 합류, 매력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극 중 카이는 메신저 ‘아토’로 변신, 송현철A(김명민 분)와 송현철B(고창석 분)의 삶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아토’는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 엑소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여심을 사로잡은 카이와 200%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카이는 자신이 맡은 ‘아토’를 통해 특유의 에너제틱한 활력을 십분 발휘하여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이러한 그의 존재감은 극의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줄 것이다.

이에 앞서 드라마 ‘안단테’에서 반항기 있는 18세 고등학생 역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성공적인 공중파 데뷔 신고식을 치른 카이가 이번에 도전할 캐릭터 ‘아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토’에 어떤 색깔을 덧입혀 표현해낼지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더한다.

더불어 무대 위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K-POP의 위용을 세계에 알렸던 카이가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 아이돌이자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의 이형민 감독과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의 백미경 작가의 재회로 방송계 안팎의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아이돌 엑소 카이에서 연기자 카이의 눈부신 비상을 만나볼 수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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