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톡②] 백미경 작가 "엑소 카이, 남신(男神)느낌나는 배우 원해…조셉 리 기대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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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3-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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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경 작가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우리가 만난 기적’ 백미경 작가가 엑소 카이와 배우 조셉 리를 캐스팅하게 된 비화에 대해 언급했다.

백미경 작가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 연출 이형민 /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엑소 카이와 조셉 리 출연 배경에 대해 “모든 캐스팅은 감독님과 의논하에 하고 있다. 카이의 경우 극중 아토 캐릭터가 신계에서 오는 캐릭터, 남신 느낌이 필요했기 때문에 미남 배우가 했으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셉 리의 경우 감독님께서 발굴 하셨다. 사실 다니엘 헤니 씨가 처음에 캐스팅 될 예정이었는데 스케줄이 안 돼서 다른 배우를 열심히 찾다가 발탁한 분”이라며 “기대가 크다. 연기도 잘 하고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좋은 배우다.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욱씨남정기’와 ‘힘쎈여자 도봉순’ 연출을 맡았던 이형민 감독과 ‘품위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가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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