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윤 씁쓸한 근황에 안타까움 섞인 댓글 쏟아져 "건강 잃으니 부·명예 소용없네" "인생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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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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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출혈 쓰러져 회복한 후 미국 건너가…최근 치매 진단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원로 코미디언 자니윤의 씁쓸한 근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얼마 전까지 부인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사시더니 진짜 뜻밖이고 안타깝네. 건강을 잃으면 다 잃게 되고 부와 명예도 소용이 없게 되는구나(ss****)" "인생무상이네요... 언제쯤 저 지독한 치매가 극복이 될까? 무섭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니(at****)" "이혼하고 양로원에 계신다는데 안타까워요(gu****)" "연말이라 우울한데… 요즘 기사가 다 우울하네(fr****)" "세월 앞에서는 약자인 인간(ex****)" "그 잘나가던 사람이 이리 됐구나(ho****)" "진짜 충격이네 예전 아침 방송서 전 부인이랑 하하호호 웃으며 미국 대저택 소개하고 난리더니(na****)" 등 댓글로 안타까워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뇌출혈로 치료를 받고 호전돼 미국으로 떠난 자니윤이 최근 치매 판정을 받고 미국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터스틴시의 한 양로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과거 화려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백발의 노인으로 변한 자니윤은 현재 자신의 이름만 기억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자니윤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니윤의 충격적인 근황에 팬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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