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망소식, 일본 언론도 비중있게 보도···"네티즌 사실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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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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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DB[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종현의 사망 소식이 일본 포털사이트에서도 긴급 속보로 다뤄졌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은 18일 오후 연합뉴스발 샤이니 종현의 사망 보도를 뉴스 섹션 톱 사진기사로 다루며 비중있게 보도했다.
 
연예 매체들도 그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샤이니 종현의 사망, 자살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고, 스포츠호치도 연합뉴스를 인용해 ‘샤이니 종현 숨진 채 발견’이라고 전했다.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도 충격에 빠졌다.
 
오후 7시께 종현의 사망을 알리는 한 줄 속보가 뜨자 누리꾼들은 "이게 뭔 소리냐?"(네이버 아이디 'rokg****'), "오보이길"('blue****'), "가짜 뉴스 아니냐"('boz9****') 등 저마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중 자살한 연예인은 처음 아니냐"(tmzo****'), "1주일 전에 콘서트 한 친구가 갑자기 왜 자살하느냐"('oiam****'), "김주혁 배우 사망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또 충격적인 소식"('tlsk****')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종현이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은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차라리 중태라고 해달라", "하나도 웃기지 않는다. 오보라고 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이 출연 예정이었던 JTBC '밤도깨비'는 물론 2018년 2월에 예정되어 있던 일본 콘서트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현재 '밤도깨비' 공식 사이트에는 샤이니 종현이 출연하는 21회의 텍스트 예고만이 올라와 있다.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에 샤이니의 2월 일본 콘서트 개최 여부 역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2018년 2월 진행되는 샤이니의 일본 콘서트 'SHINee WORLD THE BEST 2018~FROM NOW ON~'은 최근 성추행 논란으로 지난 8월 이후 자숙 중이었던 멤버 온유도 참여해 멤버 전원이 뭉치는 무대로 알려져 있었다. 꾸준히 솔로, 그룹 활동을 이어왔던 종현의 비보에 샤이니 팬카페는 물론 샤이니 갤러리 등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아직 샤이니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에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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