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생애 최초 1인 2역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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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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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채수빈이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1인 2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인간이 아닌 로봇 역할을 맡아 캐릭터 표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 이석준, 연출 정대윤)’ 제작발표회에서 채수빈은 생애 첫 1인2역에 도전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채수빈은 최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와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두 가지 캐릭터를 모두 소화한다. 

생애 첫 1인2역에 도전한 채수빈은 "대본을 봤을 때 아지3, 지아, 아지3인 척하는 지아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채수빈은 "초반에 아지3의 톤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몰라서 감독님에게 여쭤보고 의지를 했다. 아지3는 인위적인 로봇이 아니라 사람 같아 보이는 로봇이다. 친절하지만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 톤으로 잡았다. 지아는 엉뚱하고 발랄한 사랑이 많은 인물로 잡다 보니 체계적으로 나누지 않아도 표현이 자연스럽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채수빈은 “아지3보다는 지아가 아지3 흉내내는 부분이 많아서 헷갈리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오는 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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