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핀테크 아이디어 발굴에서 육성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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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7-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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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핀테크 아이디어 발굴에서 스타업 육성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와 함께 '핀테크 스타트업 Trial Day 프로그램' 행사를 4일 오후 3시에 BNK부산은행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BNK부산은행 등 관계 기관 및 핀테크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2회 핀테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하는 핀테크 지역인재 양성 사업 사업화 팀 시상식, 유망 핀테크 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핀테크 스타트업 Trial Day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제2회 핀테크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공모전에 참가한 총 22개 팀에 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총 7개 팀을 시상한다.

최우수상에는 '운송료 선지급 핀테크형 화물운송 정보망 구축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노디아팀이 수상하고, 우수상에는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핀테크 프리패스 교통카드 및 모니터링 시스템' 아이디어를 선보인 염강민(이음크리에이티브) 등 2개 팀이, 장려상에는 '블록체인 기반 모임 통장' 아이디어를 낸 KiKi(부산대학교) 등 4개 팀이 수상한다. 공모전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2부 행사는 '핀테크 지역인재 양성사업 사업화 팀 시상식'으로 사업화 지원에 선정된 블루바이저(머신러닝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앤트하우스(개인투자자 맞춤형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페이엠월드(NFC 기반 모바일 결제) 등 3개 팀을 시상하고,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의 활용에 대한 주제로 권혁준 순천향대학교 교수의 초청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3부 핀테크 스타트업 Trial Day에서는 사업화 팀 3개사와 유망 핀테크 기업인 아이프(36개 보험사에 원스톱 보험청구앱)와 페이오티(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인판매기 결제시스템) 등 총 5개사가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케이브릿지, 코맥스 벤처러스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사업 소개와 기술 시연으로 많은 투자를 이끌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붐업 조성과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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