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주관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아주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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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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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1, 2일 양일간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와 아주대 일본정책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일차세대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주최하는 '제14회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 1일, 2일 양일간 아주대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선 '초 네트워크 사회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를 테마로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9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일 오전 9시30분 분과별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1시20분엔 14주년 기념 행사로 장제국(동서대 총장)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의 개회사와 유희석 아주대 총장직무대행 환영사, 권철현 前주일대사가 '한일 차세대 지도자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 분과별 발표 및 토론이 다시 시작되고 6시20분 한국 전통 실내악공연과 14주년 기념리셉션 순으로 하루 행사가 마무리된다.

2일은 수원시내 조사여행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엔 한국 측에서 동서대·고려대·서울대·이화여대·중앙대·부산대 등 24개 대학 석박사 과정생 66명과 일본 측에서 도쿄대·와세다대·게이오대 등 37개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95명이 발표자 및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2개국(한국, 중국) 41명의 대학원생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그 동안 학술포럼엔 매년 300여명의 각 분야의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석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거쳐 간 인원만 4200여명에 이른다.

장제국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대표는 "초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는 연구자들에게 기존의 틀을 초월한 과제 설정 능력과 연구수행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여기에 모인 한·일 양국 차세대 리더들이 공통 과제를 발견하고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해 그 성과를 세계에 발신하는 연구자로 성장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은 한국·일본의 차세대 연구자들 간의 지적, 인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 부산에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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