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부시 끝내 탈락…공화당 경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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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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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한때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 주자로 꼽혔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시사가 끝내 아웃사이더 돌풍 앞에 무릎을 꿇었다. 현지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젭 부시 후보가 경선 레이스를 포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이날 3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8%를 약간 웃도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에 뒤지는 4위에 머물자 레이스 하차를 선언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지자자들 앞에서 "오늘 밤, 선거유세를 접는다"며 "우리나라의 통합을 위해 펼쳐온 유세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부시 전 주지사가 3차 경선을 마지막으로 조기에 레이스를 접음에 따라 그와 함께 공화당 주류들의 대안 카드로 꼽혀온 마르코 루비오 의원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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