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뷰티산업 함께 이끌 사업 파트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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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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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까지 어울 및 휴띠끄 운영사로 ㈜진흥통상비엔에이치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뷰티산업을 함께 이끌 사업 파트너를 찾았다.

인천시는 지난 20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주관으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휴띠끄(Huetique)] 운영사 제안평가를 실시한 결과, ㈜진흥통상비엔에이치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평가는 작년 12월 조달청 공개경쟁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의 경쟁 PT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진흥통상비엔에이치는 2012년부터 휴띠끄 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 런칭 이후 어울(Oull)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맡아 왔다.

어울로고[1]


국내외에 다수의 유통처를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이번에 브랜드 운영사 경쟁입찰에서 재선정됨에 따라 향후 매출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진흥통상비엔에이치는 그동안 휴띠끄 운영의 개선을 위해 점진적으로 투자해 왔다. 인천항점 개장을 통해 해외 시장 다변화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넓은 규모의 월미점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다.

또한, 작년 메르스 사태 이후 해외관광객 유입이 줄어 불황을 겪기도 했지만 위기 속에서도 해외 박람회 참가 등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어울(Oull)은 작년 4개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현재 12개사, 28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여 개의 품목을 추가로 개발하고, 해외 판로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2014년 10월 인천화장품 공동브래드 ‘어울(Oull)’을 론칭하면서 2015년까지 1단계 전략으로 브랜드 개발, 신뢰도 및 인지도 확보에 주력해 사업기반을 조성해 왔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단계 전략에서는 브랜드 확장 단계로 제품의 확대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한 매출증대와 브랜드 로열티 확보 등 어울(Oull)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어울(Oull)’집중 육성을 통한 관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판로 지원과 매출 제고로 경쟁력을 높여 뷰티도시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흥통상비엔에이치가 다른 유망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전보다 높은 신뢰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앞으로 어울(Oull) 브랜드 홍보와 매출 신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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