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친환경 명품 오이 겨울재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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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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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최응우씨 오이 농장(2640㎡)에서는 그 동안 시설현대화와 겨울철 재배가 가능한 난방 시설을 갖춰 이달 하순께 첫 수확을 앞두고 겨울철 재배관리가 한창이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최응우씨 오이 재배 비닐하우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은 우리나라 서남 내륙의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을 갖춘 농업중심 도시로 타 지역에서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기후조건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집산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남원 오이는 그 동안 40년이 넘는 재배역사로 이미 전국에 명성이 나 있다.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해 남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본적인 토양관리와 돌려짓기 등으로 고품질 명품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받아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과 서울 학교급식, 부산 대형마트 직거래 등을 통해 판로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남원시는 오이가 연작장해로 재배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친환경 오이 생산을 위해 6년 전부터 유기질비료, 친환경자재, 볏짚, 토양 심토파쇄 등을 집중 관리해 왔다. 이 결과 2013년부터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게 됐고, 육류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 건강 식품으로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친환경 오이 애호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남원 학교급식을 비롯 친환경농산물을 전국으로 확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거듭난다는 계획 아래 선진지 벤치마킹과 육묘에서 재배까지 일관 재배방법 도입,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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