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세계최초 유전자 이용한 참깨 원산지 판별법 개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세계최초로 유전자를 이용한 참깨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판별법은 수입산과 국내산이 섞여 있는 혼합 참깨의 원산지 판별도 가능해 부정유통을 원천차단할 수 있다.

수입참깨는 500g당 3500원으로 국산 1만3천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매년 9만t가량이 국내에 수입되고 있다.

또 농관원은 지난해 원산지 분석법이 없어 단속에 한계가 있던 청국장을 비롯해 밀가루·고춧가루·홍삼 등의 원산지 판별법, 쌀 연산 판별법, 과실 생장촉진제 분석법 등을 개발했다.

농관원은 올해 잔류농약 조사와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 불산 등 유해물질 노출사고 대비 등 42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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