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컴, 일본 테블릿 단말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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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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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코스닥 상장사 (주)유비컴이 일본 테블릿 단말기 시장에 진출한다.

유비컴은 6일 국내 통신사 (주)모임스톤과 13억5822만원 규모의 무선통신 테블릿 단말기를 일본에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유비컴은 기존 CDMA 450 단말기외에 신제품 와이파이 방식의 무선 통신이 탑재된 7인치 테블릿 단말기를 일본 유력 통신회사에 판매하게 된다.

회사측은 “일본 유력 통신사에 컨텐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무선 통신이 탑재된 테블릿 단말기를 주문 받아 내달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며 “연내 약 8만대 이상 공급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가 월 5만대 규모로 주문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종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일본 굴지의 통신회사로부터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게 돼 이를 기반으로 일본 유∙무선 통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또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급감했던 CDMA450 매출도 회복해 상반기에는 흑자전환을 기록했고,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관리 종목에서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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