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아이는 58억9100만원 규모의 통화옵션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매출의 84%가 해외수출로 결제대금의 대부분이 미국 달러화로서 항상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위험회피 목적으로 통화옵션거래(KIKO)를 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환율의 급등으로 인하여 거래 및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손실 규모는 회사의 자기자본금 492억9200만원 대비 11.9%에 달하는 금액이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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