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계속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뒤 주가는 밀리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는 다시 올랐다.
시장은 애초에 더 분명한 출구 신호를 기대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픽테자산운용의 존 위타르는 “이번 연설이 전쟁 종료 시점을 더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했다”며 “향후 2~3주의 추가 군사행동과 지상군 투입 가능성, 인프라 타격 경고까지 남기면서 시장을 다시 방어적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일본 쪽 시각도 비슷했다. 다이와자산운용의 가즈노리 다테베는 “연설에 전쟁 종료 시점이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재개 시점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없었다”며 “해협 개방 가능성 같은 추가 진전이 확인되기 전까지 증시가 다시 탄력을 받기 어렵다”고 봤다.
블룸버그가 전한 반응은 더 직설적이었다. AT 글로벌마켓의 닉 트위데일은 “투자자들이 이번 연설에 뚜렷하게 실망했고 글로벌 증시에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동시에 앞으로 몇 주간 이란을 다시 때리겠다고 예고한 점이 시장에는 더 부정적으로 읽혔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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