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공행진에도 늘어난 '큰 손'··· 차익실현 미루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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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4-03-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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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1000개 이상을 보유한 일명 '고래'(whale)들이 매도를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도 큰손 투자자들이 늘어난 주 원인이다.

    지난 4일 기준 현물 비트코인 ETF를 통한 누적 거래대금은 525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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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비트코인 1000개 이상을 보유한 일명 '고래'(whale)들이 매도를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시장조사 기관 룩인투비트코인(LookIntoBitcoin)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큰 손'들의 고유 주소(unique address)는 2104개로 집계됐다. 지난달 2159개에 보다는 감소했으나, 1998개였던 지난 1월 19일에 비해서는 증가했다.
 
이들 큰 손들이 매도를 보류하고 있는 것은 다음 달 예정된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에는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과거 3번의 반감기마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도 큰손 투자자들이 늘어난 주 원인이다. 지난 4일 기준 현물 비트코인 ETF를 통한 누적 거래대금은 525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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