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신규항로(BMX항로) 업무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2-20 15: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추가적인 항로 개설 위한 노력 등 위해 상호 협력

  •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왼쪽부터 이태수 CMA-CGM KOREA 부산사무소장, 김상철 평택시 항만수산과장, 손정호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상률 CMA-CGM KOREA 사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손지훈 CNC LINE KOREA 총괄팀장, 조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동남아시아 신규 컨테이너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과 김상률 CMA-CGM Kore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운항선사 등은 지난 1월 개설된 △신규 항로(BMX항로)의 안정적인 운항과 화물 유치를 위한 노력 △신규 항로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추가적인 항로 개설을 위한 노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인 정기항로는 지난 1월 10일에 CNC LINE이 개설한 동남아시아 항로로, 평택항을 출항해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 정기 항로이며, ‘CMA-CGM SYDENY’호 등 4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이 평택항에 순환 투입하고 있다.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신규 동남아시아 컨테이너 항로 개설로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그에 따른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 향상,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물동량 증대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에 신규 항로 개설과 물동량 증대에 큰 역할을 해주신 선사에 감사드리며, 특히 세계 3위 선사의 입항은 평택항 위상 제고에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그리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평택항이 우리나라 대표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항 선사인 CNC LINE은 세계 3위 규모 프랑스 국적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로, 모회사인 CMA-CGM 그룹은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를 기반으로 160개국, 420개 무역항을 기항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자체 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 평택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평택시는 2018년 제도 신설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초 시는 평택시를 포함 6곳 뿐이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도에 대해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표 대부분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여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기관의 노력과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고 평가받았으며, 특히 협업 추진 성과, 조직문화 혁신, 데이터 기반의 지방행정 혁신 부분의 성과를 인정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며, 평택시는 2018년부터 4년간 총 2억2000만원의 재정 특전을 지원받아 혁신역량 강화 및 활성화에 사용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2023년은 혁신과 변화로 100만 특례시 기틀 완성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혁신행정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