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르다도 나이키와 계약

  • 김주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나이키 상의를 입고 스윙 중인 넬리 코르다. [사진=넬리 코르다 인스타그램]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2위 넬리 코르다가 나이키에 합류했다.

넬리 코르다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나이키 상의를 착용한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방금 해냈어요! 스우시 가족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Just Did it! Super excited to join the Swoosh fam!)'고 적었다. 스우시는 나이키 로고를 뜻하는 단어다. 팀명에 주로 사용된다.

나이키는 최근 김주형과 계약했다. 나이키가 후원하는 선수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이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여자골프 후원 사상 최고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셸 위는 15세에 4년간 2000만 달러(248억4000만원)를 받았다. 미셸 위는 은퇴했지만, 여전히 나이키의 후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넬리 코르다는 한화그룹과의 동행을 마치게 됐다. 한화그룹은 2017년부터 6년간 넬리 코르다를 후원해 왔다. 첫 4년 계약 중 넬리 코르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을 거뒀다. 2년 재계약 이후에는 5승(메이저 1승)에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했다.

넬리 코르다는 오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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