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부임 1주년 성과' 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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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1-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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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월 18일 달성복지재단 제7대 이사장 선출

으뜸복지도시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본연의 직무수행에 충실하겠다는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진=대구달성군]

지난 2008년 10월 설립하여 노인‧장애인‧여성‧다문화‧청소년‧아동 보육 등 각 분야 46개 산하단체에 종사자 수 600여 명으로, 전국 21개 자치단체 출자 복지재단 중 최대 규모의 달성복지재단은 지난해 1월 18일 제95회 임시이사회에서 제7대 이사장으로 박성태 이사장을 선출하여 업무를 수행함이 1년이 되었다.
 
이에 박 이사장은 부임 후 ‘함께 만드는 으뜸복지도시’를 비전으로 펜데믹에 따른 소외계층의 증가와 고통 가중을 고려하여 더욱 낮은 섬김의 자세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강조하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데 걸맞게 운영을 내실화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다지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먼저 박 이사장은 비상근 이사장으로서 부임과 동시에 주 2회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정례미팅을 정착시키고 안팎의 다양한 채널의 활발한 소통으로 종사자들의 애로를 알뜰히 살피는 한편 민관의 교류와 협력 강화에 몰두했다.
 
또한 월별 일반 시설장 회의와 분기별 보육시설장 회의를 분리 정착하며, 11개 일반 시설 순방은 물론 권역별 어린이집 원장 간담회와 35개 전체 보육시설을 순회하며 교사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애로를 살피는 일정을 소화했다.
 
대외적으로는 군종합사회복지관, 군장애인복지관, 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군보육시설연합회,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시장애인부모회 등 관계 민간 시설‧단체와 적극적인 교류를 하며, 한국폴리텍대학남대구캠퍼스, 달성군립도서관, 대구과학관, 화원 연세병원 등과 업무협약 협의 및 체결을 뒀다.
 
박성태 이사장은 다음 성과로 “지속적 내부협의, 관계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폭넓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대책,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복지서비스 홍보 강화방안, 단기계약직 과다 해소방안, 보육시설 조리사 인력수급 애로 해소방안, 정서 지원 대상자 증가로 인한 보육 현장 애로 해소방안 등 현안 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박 이사장이 대구시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의 간담회, 대구자원봉사포럼 회장 미팅, 대구경북연구원 연구부장 기부문화 확산방안 협의,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와의 메세나 활동 현황 논의, 재단 이사와의 개별미팅 등을 통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착한 일터 선정요건 개선으로 착한 일터 선정요건에 종업원 10인 이상 기준을 폐지하고, 복지서비스 홍보 강화 차원에서 복지재단 전속 SNS 기자단 2명을 선정 운영 중이며, 계약직 관리 개선으로 일시간헐직과 상시지속직을 구분하고 일시간헐직은 단기계약직으로 유지하되 상시지속직은 사업종료 시까지 계약직과 무기계약직으로 순차적 전환하고 정규직 제로 기관에 최소한의 정규직 필수정원을 확보했다.
 
이어 어린이집 조리사 인력수급 애로 해소 차원에서 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조리사 인력수급 지원 건의하고, 대체 조리사 인력풀을 구축하였으며 식재료 납품업체의 대체 조리사 공급지원 서비스 협조를 요청하여 순환보직제를 도입했다. 정서 지원 대상자 증가로 인한 보육 현장 애로 해소는 발달 지연, 부적응행동, 정서불안 등 정서 지원 대상자 증가에 따른 조기 검진 및 개입에 사용 가능한 영유아 복리비 예산 적극 편성 활용과 전문가 초빙 교육 강화 방침 시달로 해소했다.
 
그 밖에 상공인과 사회단체 등을 상대로 모금사업 홍보에 앞장선 결과 지난해 모금실적 전년도 대비 코로나 특별모금 제외 시 20%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상공회의소 달성본부, 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 모금사업과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착한 단체 가입 등의 성과이다.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연말 달성군의회 예산심의 과정에 이사장의 직책 수당과 업무추진비를 삭감하였으나, 이는 다분히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비롯된 문제일 뿐 직무상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어떤 풍파에도 불구하고 비상근 이사장으로서 으뜸복지도시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본연의 직무수행에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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