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네모시스와 손잡고 철도 안전관리 분야로 사업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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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0-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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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파트너사 기술협력으로 철도 RAMS 시장 선제 대응"

철도 관제,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을 해온 롯데정보통신이 '신뢰성·가용성·정비성·안전성(RAMS)' 전문 연구기업 네모시스와 손잡고 철도 안전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롯데정보통신은 네모시스와 철도 RAM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RAMS는 체계적 안전관리활동 핵심요소의 앞 글자를 딴 용어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철도안전법에 강화에 따라 운영기관이 요구조건에 맞는 사전확인절차가 필수로 대두돼 RAMS 유관항목과 기준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김종운 네모시스 대표(왼쪽)와 박찬희 롯데정보통신 상무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1월 공항철도주식회사가 발주한 2단계 역무용 통신설비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고 소사-원시 복선전철 신호시스템, 서울 지하철 2,3단계 통신·신호시스템, 대구 3호선 통신시스템 등 철도·교통 분야 사업 경험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네모시스와의 MOU를 통해 기존 사업에 더해 철도 RAMS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 파트너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철도 시스템을 구현해 철도 RAMS 시장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네모시스는 국책기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창업1호 회사로 RAMS 분야 전문연구기업이다. 시스템 RAMS 분석 및 평가 기술, 유지보수 의사결정 지원 기술 등을 주요 융합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박찬희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인프라부문장 상무는 "앞으로도 당사의 입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도 사업을 더욱 다각화해나갈 것"이라며 "강화되는 철도안전법과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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