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환율 주가 대폭락... 총리 사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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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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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가 24일 총리직을 사임한 것과 관련, 말레이시아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링깃・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305 링깃 하락한 달러당 4.2250 링깃으로 마감했다. 이는 2017년 11월 8일 이후 2년 3개월만의 낮은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개입을 시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엣지(인터넷판) 등에 의하면,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는 이달 순매도가 245억 링깃(약 6510억 엔)에 달했다. 코로나19에 의한 말레이시아 경기 침체와 정국혼란 등으로 매도가 쇄도했다. 쿠알라룸푸르 종합지수(KLCI) 종가는 2011년 12월 22일 이후 8년 2개월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환율(24일 오후 5시 현재)
1 링깃=26.3657 엔, 100 엔=3.7928 링깃
1 달러=4.2250 링깃, 1 유로=4.5746 링깃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 주가(24일 종가)
쿠알라룸푸르 종합지수(KLCI)
=1,490.06(전 거래일 대비 -41.14 포인트)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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