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vs김광현, 키움 히어로즈 준플레이오프 기세 이어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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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수습기자
입력 2019-10-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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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밝히는 SK·키움 감독과 선수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3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감독과 선수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키움 투수 조상우, 내야수 박병호, 장정석 감독,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내야수 최정, 투수 하재훈. 2019.10.13 tomatoyoon@yna.co.kr/2019-10-13 14:33:20/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로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다.

장정석 키움히어로즈(키움) 감독은 경기전 브리핑에서 “하위 타순을 바꿨다”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움은 SK 김광현 투수를 상대로 서건창(지명 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이지영(포수)-장영석(3루수)-김혜성(2루수)-박정음(좌익수) 순으로 배트를 잡는다.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투런포 두 개를 날린 송성문 선수는 이날 라인업에서 빠졌다. 장 감독은 “송성문도 고려했다"며 "준플레이오프에서 안타도 쳤지만, 최근 페이스도 좋지 않고 정규리그 마지막에 왼손 투수 상대 성적을 고려해 장영석을 선발 3루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감독은 "김규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고, 박정음의 활약을 보고 싶어 라인업에 넣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장 감독은 투수 제이크 브리검에 대해서도 믿음을 보였다. 그는 “제이크 브리검이 오늘도 잘 던져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6이닝 2실점 정도면 베스트"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브리검은 이번 시즌 83경기 중 통산 평균자책이 3.72다. 지난 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무실점 호투를 선보여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빠진 포수 박동원을 대신해 미트는 이지영이 낀다. 장 감독은 "플레이오프 내내 이지영으로 갈 수도 있다"며 "선발 투수 4명 중 어떤 투수와 박동원이 배터리를 이루도록 할지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규시즌 최근 3경기 맞대결에서는 키움이 3연승으로 우세하다. 김광현 투수는 9월 11일 경기에서 3실점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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