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도울 블록체인 가상화폐 결제시대 열린다…‘팬텀페이’ 공개, 식신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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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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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텀, 새로운 블록 생성방식 DAG기반 테스트넷도 최초 공개

블록체인을 통한 가상화폐 결제시대가 내년에 열릴 전망이다. 이를 통해 결제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을 돕는 것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28일 푸드테크기업 식신에 따르면, 자사 안병익 대표가 이끌고 있는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팬텀(FANTOM)은 내년 초 공개될 ‘팬텀 페이’를 통해 푸드테크 거래에 팬텀 블록체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팬텀의 파트너사인 식신과 POSBANK의 가맹점에서 팬텀 코인을 지불, 결제할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실제 사용자들에 의해 쓰이게 되는 첫번째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안병익 대표는 “팬텀을 통해 결제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과 생산자를 돕고, 모든 식품의 이력정보를 저장해 안전한 식품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식품 이외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을 확대,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텀은 이날 개발자 커뮤니티 깃헙(Github)을 통해 테스트넷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새로운 블록 생성방식인 DAG(Directed Acyclic Graph)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라케시스 (Lachesis)’ 합의 알고리즘을 구축, 일상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빠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세계적인 펀드로부터 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안병익 대표는 “팬텀은 DAG 기반으로서는 최초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테스트넷을 통해 팬텀은 네트워크를 구현해낼 수 있는 개발 능력도 증명했다”고 자신했다.
 

'팬텀'의 DAG기반 테스트넷 공개 이미지.[사진= 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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