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급격한 변동성…뉴욕증시 이틀째 상승 다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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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8-12-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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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급격한 변동성에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60.37포인트(1.14%) 오른 2만3138.8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488.83으로 21.13포인트(0.86%) 뛰었다. 나스닥지수는 25.14포인트(0.38%) 상승한 6579.49를 나타냈다.

전날 1100포인트에 달하는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다우지수는 이날 오후 한때 낙폭이 600포인트를 웃도는 등 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컸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폐쇄)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불거진 게 악재로 작용했다. 백악관이 중국 화웨이와 ZTE(중신통신)의 장비와 부품 구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은 세계적인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반등을 주도할 재료가 마땅치 않았지만, 연말 특수성이 시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감세를 위해 연말에 손실을 보고 주식을 파는 '택스 셀링'(tax selling)이 마무리되면서 저가매수세가 되살아났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연말 거래량이 준 게 변동성을 자극한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럽 주요 증시는 1~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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