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지역 중소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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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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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용 고효율설비 도입…온실가스 10년간 1만t 감축 효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네번째)이 18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 12개사 및 에스피앤지와 '온실가스 감축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 경남지역 중소기업과 12개사 및 에스피앤지와 '온실가스 감축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협력중소기업들은 △고효율 설비 교체건의 외부감축사업 등록 추진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가 발굴 △환경컨설팅을 포함한 중소기업 상생 멘토링 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 12개사에 설치된 인버터형 고효율 공기압축기 교체 사업은 앞으로 배출권거래제 외부감축사업으로 등록해 10년간 1만t의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을 발급받게 될 전망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8만그루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rkxek.

또한,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 및 검증, 설비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에스피앤지는 설비 유지보수와 컨설팅, 협력중소기업은 감축설비 운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동서발전에게 이전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감축사업을 발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정부협력 대중소기업 에너지동행사업과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4개의 중소기업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개선 비용을 지원했으며 그 중 2개사에 감축설비를 도입, 외부사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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