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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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1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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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취항 130여개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9차례 선정

대한항공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왼쪽)과 환츄스바오 차이위민 지역사업부장(오른쪽)이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환츄스바오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환츄스바오 2018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츄스바오는 중국 전역에서 일 2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국제 시사 전문 일간지로, 2009년부터 매년 항공•호텔 등 여행관련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하는 130여개의 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9차례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올해는 1차 심사위원 평가 결과 총 20개의 외국 항공사가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온라인 공개 투표 및 독자 우편서신 등을 통해 최다 표를 얻어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에 대해 중국 지역에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한 점과 그 동안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5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 취날, 알리바바, 퉁청, 투니우 내에 직영 판매 채널을 개설한 점, 중국 최대 모바일 종합 여행서비스 플랫폼인 ‘플라이트 매니저’와도 업무협약을 맺은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0년간 동북아시아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진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 생태공원’을 조성해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매년 ‘꿈의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하는 등 한∙중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27개 도시 36개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 최다 노선 취항 외국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꾸준히 중국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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