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아내,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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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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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전 부인A씨, 지난 2012년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서 흉기에 찔려

[사진=KBS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가수 김성수의 딸 혜빈 양이 엄마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는 생애 첫 교복을 맞춰 입은 혜빈이가 아빠 김성수와 함께 돌아가신 엄마를 모슨 추모관을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성수는 지난 2004년 첫번째 부인인 A씨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의 이유로 지난 2010년 이혼했다.

김성수의 전 부인인 A씨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지인 3명과 술을 마시다 다른 테이블에 있는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상대 측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숨졌다.

이와 관련해 당시 함께 현장에 있던 채리나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남편인 야구코치 박용근도 술집에서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12일 KBS2 ‘살림남2’ 방송에서 혜빈양은 엄마가 돌아가신 지 6년 만에 납골당을 찾았다. 김성수는 "오늘은 혜빈이 너만 올라가서 하고 싶었던 얘기 다 하고 편지도 드리고 사진도 드리고 하고싶었던 얘기 다 하라"고 말했다. 혜빈은 "엄마가 실제로 교복입은 모습을 보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성수도 밖에서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 혜빈은 "눈물을 보이면 아빠도 그렇고 다 마음이 안 좋으실텐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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